안녕하세요. 국제미디 Hanna입니다. 드디어 AKAI에서 MPC Software 새 버전! MPC3가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MPC Software 1에서 2로 업데이트될 때 굉장히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MPC3에서도 엄청난 업데이트들이 있습니다. 현재는 퍼블릭 베타에 참여할 사용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신청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MPC3 업데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MPC Live, Live II, MPC One, One+, MPC X, SE, MPC Key 37, MPC Key 61입니다. 업데이트 모아보기
▶ 새로운 '메인 모드' 인터페이스 ▶ Arrnager 모드 ▶ 풀 컬러 트랙 및 패드 믹서 ▶ 새로운 XL 채널 스트립 ▶ 일대일 트랙 워크플로우 ▶ 디스크 스트리밍 ▶ 강화된 오토메이션 Q-Link 및 X/Y 패드 매크로 컨트롤 ▶ MPC STEMS 독립형 호환 (Stem은 별도 구매) ▶ Direct to Pad Sampling ▶ 풀 컬러 드럼 그리드 ▶ 8개의 샘플 레이어 ▶ 전체 악기 및 효과 플러그인 호환성 ▶ 레거시 프로젝트 가져오기 사실 MPC를 많이 사용해 보신 분이 아니라면 업데이트 내용만 봐서는 어떤 게 좋아졌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면,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많이 업데이트가 됐습니다. 색깔과 아이콘, UI 등에 많은 변화가 있어 작업할 때 훨씬 알아보기 쉽고 편해졌습니다. Main 모드의 역할이 강력해졌습니다. 과장하면 Main 모드에서만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주요한 기능의 대부분이 메인 모드에서 접근 가능하며,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한두 번 해보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롭게 변화됐습니다. 또한 어레인지 모드의 등장으로 전체적인 작업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위 업데이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사용자의 워크플로우가 더욱더 편리하고 빨라질 수 있도록 업데이트 전반에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1 대 1 트랙과 트랙/패드 믹서처럼 기존 방식에서 불편했던 부분들을 개선했습니다. Direct to Pad 샘플링과 Slice 모션 등 작업을 수월하게 하는 기능도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사용자의 작업 편의성이 많이 증대된 업데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Main Mode |
기존의 UI에서 한층 더 발전되고 편리해진 모습입니다. 시각적 피드백과 주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습니다. |
 Track Tab 트랙 탭에서는 엔코더를 통해 다양한 트랙 타입을 선택할 수 있고, 패드를 연주하면 트랙 탭 아래에 연주한 샘플의 파형이 표시됩니다. 샘플 편집을 위해 따로 이동할 필요 없이 메인 모드에서 시작과 끝 지점을 설정할 수 있으며, 더 섬세한 편집을 원한다면 샘플을 더블 탭 하여 샘플 에디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한 샘플 에디터에서는 샘플 워프와 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 패드당 최대 8개의 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운드 디자인이나 샘플 제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Arrangement Tab 트랙 탭 오른쪽에 있는 Arrangement Tab을 통해 메인 모드에서도 작업의 모든 내용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선택한 트랙에 녹음된 미디와 오디오 이벤트들을 표시합니다.
어레인지먼트 탭을 더블 탭 하면 피아노 롤 뷰로 이동하게 되는데, 피아노 롤에도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왼쪽 노트 표시가 패드 및 키트에 해당하는 색상으로 표시되며 여러 가지 업데이트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 전체 선택 기능 등)  Audio Track Track Tab에서 오디오 트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트랙의 오디오 파형이 트랙 탭 아래 표시되며 표시된 파형을 더블 탭 하면 오디오 에디터로 이동합니다. 오디오 에디터에서는 상단 툴바를 사용해 오디오를 자르고 지우고 이동하고 리버스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을 메인 모드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습니다.
Plug-in 편집 Instrument 트랙에서 불러온 플러그인에 대한 편집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Instrument 트랙 오른쪽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눌러 플러그인 편집 화면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트랙 만들기 다소 복잡하던 New Track 만들기가 탭 하나로 가능해졌습니다. Main 모드 왼쪽 하단에 있는 New Track을 눌러 새로운 트랙을 만듭니다.
Add Track 창에서 드럼 트랙을 선택하면 바로 브라우저로 이동할 수 있는 칸이 표시됩니다. 브라우저 화면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샘플을 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랙 오른쪽에 Duplicate 아이콘을 만들어 원하는 트랙을 간편하게 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ample to Pad 샘플링이 정말 간편해졌습니다. 사진에 표시된 Record 영역을 누르면, 샘플을 녹음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샘플을 할당하기 원하는 패드를 누르면 녹음이 시작되며, 녹음이 끝난 후 메인 모드로 이동하면 방금 녹음한 샘플을 파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샘플을 더블 탭 하여 샘플 에디터에서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메인 모드 사용 예시 
Workflows |
빠르고 편리한 작업을 위해 MPC3에서 개선된 점들을 소개합니다. |
 1 대 1 Track MPC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혼란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이 트랙이었는데요, 이제는 기존 DAW와 비슷하게 하나의 트랙은 하나의 역할만을 수행합니다. 트랙 하나가 하나의 악기가 될 수도 있고 서브 믹스가 될 수도, 샌드/리턴 트랙이 될 수도, 마스터 트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트랙 믹스에 플러그인을 적용시킬 수도 있습니다. 
Track, Arrangement, Sequence 편집
트랙, 어레인지먼트, 시퀀스에 대한 편집이 가능합니다. 트랙 또는 시퀀스 오른쪽에 위치한 연필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을 꾹 누르고 있으면 트랙 세팅 메뉴가 표시되며, 트랙의 순서, 미디 라우팅 등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뉴의 변화 시각적인 업데이트에 힘쓴 모습입니다. 메뉴의 아이콘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Custom Shortcut 메인 모드 왼쪽에 원하는 기능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메뉴에서 해당 아이콘을 자주 사용하는 기능으로 드래그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XL Channel Strip 
Level, FX, Send, I/O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메인 모드 왼쪽에 접혀있는 형태로 있지만 사용하기 원할 때 탭 하면 이렇게 펼쳐집니다. 채널 스트립에서는 볼륨과 Pan에 대한 빠른 접근이 가능합니다. FX 메뉴에서는 FX를 꾹 눌러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아이콘을 통해 플러그인 설정 및 편집 화면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Send/Return 메뉴에서는 Send 트랙과 연결된 Return 트랙이 표시되며 Send 값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Pad Select 또한 오른쪽 하단에 있는 Pad Select 아이콘을 누르고 원하는 패드를 누르면 그 패드에 해당하는 채널 스트립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별 패드에 원하는 효과들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FX 라이브러리 랙 어떤 FX를 걸어야 원하는 느낌이 나는지 잘 모르겠을 때 또는 여러 FX를 하나하나 걸기 귀찮을 때 사용할 수 있는 FX 라이브러리 랙입니다. 아이콘을 눌러 표시되는 FX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이펙트를 선택하면 여러 이펙트가 함께 적용되는 FX 프리셋입니다.
Arranger Mode 
Linear Timeline 개인적으로는 가장 원했던 기능입니다. 일자의 타임라인에 오디오와 미디 이벤트가 표시됩니다. 트랙을 선택할 때는 arranger 모드 왼쪽에서 트랙 이름을 선택해도 되고, Main 버튼을 꾹 누른 상태에서 표시되는 Select Track을 통해 탐색할 수 있습니다.
 Q-Link Navigation Control Arranger Mode에서 Q-Link 노브를 사용해 가로 또는 세로의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설정 후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화살표로 표시된 Reset 버튼을 눌러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Song Marker Intro, Verse 등 곡의 부분마다 표시할 수 있습니다. Q-Link 노브로 플레이 헤드를 움직여 원하는 위치로 이동한 후 Shift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표시되는 Set 버튼을 누르면 해당 위치에 마크됩니다. 이렇게 마커가 생성되면 Shift 버튼과 조합하여 해당 위치로 점프할 수 있습니다. 
Loop In/Out 정해진 범위를 반복하는 Loop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Link 첫 번째 페이지의 2번 노브(Loop Start)와 3번 노브(Loop End)를 사용하여 루프의 위치를 설정합니다. 트랙을 선택한 후 오른쪽 상단에 있는 Edit을 누르면 루프 In/Out 범위가 설정되어 있는 구간에 실행할 작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Track Setting Track 이름 부분을 길게 누르면 트랙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udio/MIDI 편집 어레인저 모드에서도 오디오와 미디 트랙의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편집할 트랙을 선택하고 편집할 부분을 더블 탭 하면 어레인저 모드 아랫부분에 에디터가 표시됩니다. 이곳에서 오디오를 선택하고 잘라내거나 없애고 리버스할 수 있습니다. 미디 트랙 또한 어레인저 모드에서 바로 미디 노트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Automation 어레인저 모드에서 오토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레인저 모드 하단에 Buses를 선택하면 나오는 많은 트랙 중 원하는 트랙을 선택하고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적용하고 싶은 플러그인을 선택한 후 연필 모양을 눌러 오토메이션을 그립니다. 필터, 볼륨, 템포까지도 오토메이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Dropdown Menu
화면 상단에서 아래로 드래그하면 나오는 드롭 다운 메뉴가 있습니다. 오토메이션과 메트로놈 등 여러 설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rranger Mode 사용 예시
Advanced Controls |
Q-Link와 XY Pad 매크로 |
Q-Link Macro MPC3에서는 Q-Link에 여러 가지 효과들을 할당하여 맞춤형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Q-Link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Q-Link로 제어할 수 있는 여러 파라메타들이 표시됩니다.
하나의 Q-Link를 통해 여러 값들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으며, Momentry 버튼의 활성화 상태에 따라 Q-Link를 작동할 때만 값을 적용하고 다시 원래 값으로 돌아올 것인지, 변화된 값을 유지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매크로에 대한 여러 설정들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Add Parameter를 통해 원하는 파라미터를 추가할 수 있으며, 트랙, 샌드 리턴, 메인 아웃 등 여러 트랙에 적용할 파라미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MIDI Learn 기능을 사용하면 원하는 어떤 파라미터든 쉽게 Q-Link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XY Pad XY Pad에서는 4개의 뱅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X축과 Y 축 외에도 8개의 열에 파라미터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각 부분에 할당할 파라미터를 +를 눌러 추가할 수 있고 삭제를 원하면 파라미터 이름 오른쪽에 있는 휴지통 모양 아이콘을 누릅니다. Q-Link와 마찬가지로 Momentry와 Learn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XY Pad 사용 예시
Track&Pad Mixer |
훨씬 더 사용하기 편리해진 Mixer Mode |
Track Mixer 기존에는 16개의 패드 모양에 표시되던 트랙 믹서의 비주얼이 좀 더 보기 쉽게 변경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볼륨, 팬, Send, 이펙트, I/O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동일합니다. AKAI Force의 방식과 비슷해진 것 같군요. 믹서 모드에서도 트랙 이름을 두 번 터치하면 트랙에 대한 이름이나 순서 등의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Shift를 눌러 트랙을 다중 선택도 가능합니다. 마지막 Setting 탭에서는 믹서 모드에 대한 간단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Group - Send - Master Channel 트랙 믹서 모드에서 손가락을 사용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Submix, Return, Master, Group의 믹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트랙 이름을 더블 탭 하면 이름과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Pad Mixer 패드 믹서 모드에도 트랙 믹서와 동일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개별 패드에 대한 볼륨, 팬 설정, Send/Return과 FX에 대한 설정, I/O 설정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합니다.
Slice Motion |
기계를 기계 같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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